소노캄 여수 호텔 예약 객실 조식 사우나 후기 안내

여수에서의 2박 3일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 곳, 소노캄 여수 호텔을 소개합니다. 여수 엑스포, 오동도,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위치 덕분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호텔 자체의 시설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이번 후기를 통해 소노캄 여수에서의 경험을 자세히 공유해 드릴게요. 

 

소노캄 여수 호텔 기본 정보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111

입실 시간: 오후 3시 / 퇴실 시간: 오전 11시

 

소노캄 여수는 5성급 호텔로, 깔끔한 시설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여수의 주요 관광 명소와 가까워, 여유롭게 여행 일정을 즐기기에 적합한 숙소였답니다.

 

호텔 체크인과 로비 첫인상

소노캄 여수 호텔 로비를 처음 들어섰을 때부터 굉장히 넓고 세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바다와 잘 어우러지는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큰 창문을 통해 여수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밝은 분위기가 여행의 설렘을 더해줬습니다.

 

로비 곳곳에는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좌석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고, 체크인 대기 시간 동안 부담 없이 앉아 있기에 좋았어요.

 

특히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있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딱이었답니다.

 

 

 

또, 로비에는 여수를 상징하는 듯한 소품들과 예술 작품이 배치되어 있어서 지역적 특색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음악이 더해져 분위기가 참 아늑하고 고급스러웠어요.

 

패밀리 슈페리어 오션뷰 리뷰

이번 여행에서는 패밀리 슈페리어 오션뷰 객실에 머물렀습니다. 복도 끝에 위치하여 특히 바다뷰가 잘 보이는 객실로, 평일 투숙 덕분인지 좋은 위치의 방을 배정받았어요.

 

미니바와 음료 제공

생수, 맥주, 탄산수 등이 포함된 미니바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연박 시에도 모든 음료가 새롭게 채워져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욕실 및 편의시설

욕실에는 욕조가 마련되어 있어 반신욕을 즐기기에 딱 좋았어요. 화장실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었지만, 프라이버시를 위해 블라인드를 꼭 내려야 했답니다.

 

칫솔과 치약은 제공되지 않으니, 개인 준비가 필요하거나 로비에서 구매하셔야 해요.

 

침실과 침구

킹사이즈 침대와 푹신한 침구는 여행 중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완벽했습니다.

 

침대에서 바로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어, 누워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기타 편의시설

넉넉한 옷장 공간, 일회용 슬리퍼와 가운이 준비되어 있었고, 커피포트와 티백도 다양하게 제공되었습니다.

 

화장대와 콘센트 위치가 잘 배치되어 있어 사용이 편리했어요.

 

뷰와 시설: 호캉스의 하이라이트

소노캄 여수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뷰에 있습니다. 객실에서 보이는 여수 앞바다의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어요. 특히, 침대에 누워도 막힘없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호텔 5층에는 테라스가 있어 산책하며 여수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밤에는 호텔 맞은편의 케이블카 조명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소노캄 여수 조식 후기

전체적으로 메뉴 종류는 다양했지만, 손이 자주 가지 않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특히 셰프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오믈렛은 맛있어 보였지만 기대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어요. 하지만 겉절이와 미역국 같은 한식 메뉴는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한식 메뉴

고슬고슬한 밥, 순두부, 겉절이 등이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미역국은 아침부터 속을 편안하게 해주었어요.

 

양식 메뉴

베이컨, 와플, 오믈렛 등이 있었지만 저희 부부 입맛에는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음료

오렌지 주스는 신선하고 리얼한 착즙 맛이 인상 깊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매우 맛있어서 여러 잔 마셨더니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었답니다.

 

특별 메뉴

쌀국수가 있었던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엔 꼭 시도해보고 싶네요.

 

조식 후에는 간단히 과일을 먹으며 여유롭게 마무리했어요. 아침 일찍 시작한 덕분에 조식을 즐긴 후에도 시간이 넉넉해, 근처 맛집에서 재첩국으로 아점을 먹고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소노캄 여수 사우나 후기

호텔 건물 내부를 통해 웰니스 센터로 이동하면 피트니스클럽과 사우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투숙객이라면 이용 요금은 13,000원으로, 피트니스 데스크에서 간단히 결제 후 입장 가능합니다.

 

샤워 공간에는 샴푸와 바디워시 등 기본적인 용품이 잘 준비되어 있었고, 수건과 일회용 때밀이도 제공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우나 내부는 넓고 청결했으며, 특히 기대했던 노천탕은 크기는 작았지만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탕 안에서 몸을 담그고,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느끼며 바라본 주변 풍경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요하고 평화로웠습니다.

 

노천탕에서의 여유로운 입욕은 단순한 목욕을 넘어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을 주었어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며 쌀쌀한 바람을 맞는 그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시설, 훌륭한 뷰,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여수의 주요 명소와의 가까운 거리까지. 소노캄 여수는 여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숙소였습니다. 가족, 커플,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에 모두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