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의 2박 3일 일정은 짧지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감성 카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이 일정은 효율적인 코스로 구성이 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도 최적화된 여행을 제공합니다. 지금부터 여정을 시작하며 각 장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일차: 싱가포르 도착 및 숙소 체크인
공항에서 숙소까지 – 편리한 도착과 빠른 이동
싱가포르 여행은 보통 늦은 밤 항공편을 이용해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금요일 밤 출발로 싱가포르에 새벽 2시 30분에 도착했는데요, 싱가포르 창이 공항은 밤에도 불빛이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띠고 있어 첫 인상부터 여행의 설렘을 더해줍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교통편은 다양하지만, 택시를 이용하면 약 20분 만에 도착해 편리하게 숙소에 체크인할 수 있습니다.
숙소: 더 웨스틴 싱가포르 – 여유와 편안함이 가득한 첫날 밤
첫날 숙소는 더 웨스틴 싱가포르를 선택했습니다. 이곳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호텔로, 여행 중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웨스틴은 조용한 환경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도시 전경과 함께 아늑한 휴식 시간을 보내며 첫날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2일차: 싱가포르의 상징과 트렌디한 핫플레이스 탐방
머라이언 파크에서 싱가포르의 시작을 맞이하다
싱가포르의 대표 랜드마크, 머라이언 파크는 이른 아침에 방문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조용한 강가를 따라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머라이언 상을 감상하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전에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강가에 앉아 도시의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변의 초록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는 시간은 잊지 못할 여행의 첫 기억이 됩니다.
아침 식사: 카야 토스트로 하루의 에너지 충전 – Toast Box
머라이언 파크를 둘러본 후 Toast Box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유명 아침 메뉴인 카야 토스트와 수란 세트를 즐겼는데요, 달콤한 카야잼과 부드러운 토스트가 입맛을 돋워 주었습니다.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아침 메뉴이니 싱가포르 여행 시 꼭 한 번쯤 경험해 보세요. Toast Box는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뎀시 힐 & PS 카페: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다음 일정은 트렌디한 핫플레이스 뎀시 힐입니다. 뎀시 힐은 옛날 군사 주둔지가 멋스러운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으로, 자연과 예술, 그리고 미식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울창한 나무와 감성적인 거리, 특색 있는 카페와 갤러리들이 곳곳에 자리해 있어 마치 열대 우림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PS 카페는 뎀시 힐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으로, 초록으로 가득한 숲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선한 파스타와 분위기 있는 음악이 어우러진 이곳은 하루의 여유를 더해주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오후 숙소: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 체크인
싱가포르 여행의 두 번째 숙소로 만다린 오리엔탈을 선택했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더불어 편리한 위치가 장점인 호텔입니다.
호텔의 아름다운 수영장에서 싱가포르의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청결한 객실, 세심한 서비스 덕에 숙박 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수영장과 객실에서 바라보는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은 여행의 특별함을 한층 더해줍니다.
저녁 식사: 스위소텔 스카이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야경 감상
저녁 시간에는 스위소텔 스카이 레스토랑을 예약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겼습니다.
고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창가 자리에서 도시의 화려한 조명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매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싱가포르의 야경을 특별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레스토랑은 여행 중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기 좋으며, 음식의 품질도 매우 우수해 누구와 함께 가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야경 투어 코스 – 머라이언 파크부터 가든 바이 더 베이까지
싱가포르의 밤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저녁 식사 후 머라이언 파크로 다시 돌아가 야경을 감상하고, 이어서 가든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 쇼를 관람했습니다.
싱가포르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슈퍼트리 쇼는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사테 거리에서 현지 꼬치 요리와 시원한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3일차: 아침 식사와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투어
아침 식사: 만다린 오리엔탈 조식 뷔페
싱가포르의 유명 호텔 중 하나인 만다린 오리엔탈에서는 품질 높은 조식 뷔페를 제공합니다.
현지의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는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아침부터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싱가포르만의 특별한 요리도 맛볼 수 있어 호텔 조식이지만 현지 음식 체험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오전: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싱가포르의 호텔들은 대체로 수영장과 휴식 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하루 중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의 수영장은 한적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오전 시간을 한가롭게 보내기에 완벽했습니다. 상쾌한 공기와 함께 아침 수영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틀 인디아 탐방: 이국적인 분위기 속 색다른 체험
리틀 인디아는 인도 특유의 화려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싱가포르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입니다.
다양한 색상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이며, 인도 전통 의상과 향신료를 파는 상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화려한 벽화와 인도식 사원을 구경하며 싱가포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리틀 인디아에서 추천하는 맛집은 블랑코 새우 국수로, 진한 국물과 신선한 새우가 어우러진 진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에서 기념품 쇼핑
싱가포르를 떠나기 전 마지막 일정으로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고급 브랜드와 다양한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WG 티와 바샤 커피를 기념품으로 구입하며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마리나베이샌즈는 볼거리와 쇼핑할 거리가 많아 기념품을 사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렇게 짧은 일정이었지만, 싱가포르에서의 2박 3일은 정말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경유나 짧은 일정으로 방문하시는 분들도 이 코스를 참고하셔서 싱가포르의 매력을 가득 느끼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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